텐션 게이지의 의미는 ↑ : 저번화보다 수준이 업, ↓ : 저번화보다 수준이 다운, - : 답보입니다. 더불어 이 '수준'이라는건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추정치임을 밝힙니다.
성검의 블랙스미스(5화) : -
4화에서 포텐셜을 폭발시켜서 그런지는 몰라도 5화에선 약간 쉬엄쉬엄 나가는 느낌이 듭니다만, 그 덕분에 거슬리는 부분이 바로 중간에 나온 악마계약에 대한 이야기. 확실히 중요한 이야기이긴 합니다. '일단' 이 애니에 있어서 당면한 적이니까요. 문제는, 이런 심각한 내용을 왜 하필이면 이번화, 그것도 잠시 즐겁게 넘어가는 화에 집어넣어야 하냐는 것. 화의 비중에 비해선 중요성이 상당히 큰 내용이고 이런 내용은 오히려 1 ~ 4화쪽에 넣는게 더 나았습니다. 특히나, 이 내용은 내용 자체의 중요성보단 이 내용으로 인해 화의 흐름이 '일시적으로' 끊어졌다는 점에서 좀 문제가 될 수 있겠네요.
보통때라면 별 문제가 없을 부분이지만, 그만큼 이번화에서 리사 모에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쨌든 토요사키 아키씨는 올해 들어서 꽃이 핀다니까요. 뭐, 그 '모에'를 뒷받침해줄 애들이 좀 문제이긴 하지만.(...루크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뚝뚝, 도와줘야 할 두 아가씨는 왠지 모르게 리사 잡아먹는(?) 중) 처음부터 끝까지 리사 원맨쇼였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들긴 합니다만, 뭐 어떻습니까. 그나저나 세실리 벗긴다(...) 소식 이후 이번화에서 그 '벗긴 장면(...)'이 TV 버전에서 잠깐 나오니까 왠지 모를 미묘함이(퍽)
천체전사 선레드(30화) : ↑
1. 선레드는 사실 뱀프 한정 츤데레임이 드러났습니다.(...앤트킬러 & 떨거지들의 운명이...)
2. 형보다 나은 아우없다
레터 비(5화) : -
2화 구성. 개인적으로 이번화 막판에서 유사리로 건너가면 딱 좋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2화 구성이라 조금 느린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신, '이번화 자체'에선 치유계로서의 면모가 타 화에 비해 약했기 때문에(하지만 '약할 뿐'이지 다음화를 위한 밑준비를 잔뜩 깔아놓은지라 다음화땐 상당히 크리티컬이 될듯합니다) 어쩌면 '애초부터 2화 구성을 노리고' 만들었을지도.
그나저나 이번화에선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마을을 내놓은거 같은데... 주인공이 '소중한 물건'을 잃고 그거 찾느라 헤매는 스토리야 다른 애니에도 종종 나옵니다만, 강도가 훨씬 더 셉니다. 문제의 물건때문에 유혈 사태까지 벌어질 정도니까.(그것도 주인공 한정이라면 별 할말이 없는데, 제 3자들끼리 그러니까...) 이번 에피소드의 '메인 캐릭터'에 해당하는 넬리의 사연도 나름대로 애달프고. 막판 장면이 장면인지라 결론 자체는 상당히 일찍 나올 것 같습니다만. 일단 다음화가 끝나면 유사리 에피소드가 될듯.
...근데 이 애니말입니다, 니치가 나서면 무조건 개그로 전환되더라?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먼산)
FAIRY TAIL(3화) : ↑
미친듯이 웃겼던 화. ...이 애니는 방향성 자체가 문제 있다니까요. 열혈 소년 만화인 주제에 개그 대폭발이라니.
솔직히 이제는 열혈 만화로서는 될대로 되라인지라 은근히 재미있었습니다. 미친듯이 웃기는데는 이 애니도 한자리 하거든요. 초반부 나츠와 루시의 덜떨어진 말다툼, 의뢰의 목표물을 찾은 뒤의 말다툼이 이번화 개그의 핵심. 뭐, 그래서 개그를 즐기는데는 좋습니다만... 문제가, 어떻게 봐도 1화 완결로 충분한 에피소드를 쓸떼없이 2화로 늘려잡은 것(물론 그레이의 등장이란 떡밥을 해결하기 위해서일지도 모르지만 그것도 1화로 집어넣을 수 있는 시점에서 이번 사태는 전적으로 분량 조절 실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개그에 너무 혼을 싣다보니 진짜로 다뤄야 할 내용을 그냥 미뤄버린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이건 분명 '의뢰의 목표물'이 사실 무지하게 중요한 아티팩트라던가 그래야 하는데 아무리 봐도 개뿔(...) 적어도 저택 내의 사건은 1화로 확실히 끝낸 뒤 다음 스토리를 진행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너무 급작스럽게 끝난감이 없잖아 있어요.(전 이번화 끝난 후 C파트 없나...하고 기대했습니다만 결과는 '꿈깨셔(...)')
여름의 아라시!~춘하동중~(2, 3화) : ↑, -
작화는 2화보다 3화가 더 좋습니다만 재미 면에선 오히려 3화가 2화보다 딸린 언밸런스(...)한 상황. 사실 3화가 2화보다 재미가 딸린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폭발력의 유무. 그런 면에서 2화의 작화가 굉장히 아쉬울 수 밖에 없는게 2화의 작화가 특유의 폭발력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막는 경우가 많거든요.(하지메와 준의 추격전이라던가. 이게 은근히 샤프트다운 면모가 보이긴 한데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적지 않은지라...) 작화만 받쳐준다면 한동안 넘보기 힘들었을텐데 아쉽습니다. 1기에서 이미 커다란 갈등을 해결한 덕분에(아라시의 '정체'는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가(...)) 2기에선 메인 스토리 자체가 힘든데 그 와중에 아라시가 준에게 말해준 '여름에만 있을 수 있다'가 유일한 '떡밥'이 될 전망입니다. 아마 후반부가 이쪽과 관련된 이야기일지도.(그러면 제목이 춘하동중이란게 좀 걸리는데, 생각해보니 제목 중에 '가을'이 없군요(...))
3화에선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후반 파트인 아라시와 하지메가 처음 서로를 인정하게 된 계기. ...뭐랄까,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오해' 관련 에피소드임에도 불구하고 '계기' 관련이라서 신선해보일 수 있지만, 앞에서도 지적했다시피 폭발력이 부족하단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특히나 이 '계기'란게 그야말로 하지메의 캐릭터성 그 자체를 상징하는 것인지라 더더욱.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지금까지의 장면 중 가장 '하지메다운' 장면인데, 이 장면에서 의외로 텐션이 안 올라간다는게 아쉬웠습니다.(중요성만 따지자면 이제까지 어떤 에피소드보다 더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전반 부분인 야요이의 '새로운 상대'는... 반전이 상당히 강하긴 한데, 너무 강해서 오히려 허무한 경우. 그냥 노멀하게 가도 괜찮다는 느낌이 듭니다.(뭐, '새로운 상대'로 딱 좋은 타케시는 안 그래도 하지메와 라이벌 관계에 가까운지라 안 이어질거라 예상했습니다만... 그래도 이런 결말은 좀...)
Cast in the name of God
Ye not Guilty
# by Hineo | 2009/11/02 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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