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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션 게이지의 의미는 ↑ : 저번화보다 수준이 업, ↓ : 저번화보다 수준이 다운, - : 답보입니다. 더불어 이 '수준'이라는건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추정치임을 밝힙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5화) : ↑(B.E.) 그냥 한줄로 줄이면 P. S : 이번화는 감상문 쓰는 것보다 그냥 보는게 훨씬 더 낫습니다.(옆의 B.E. 표기에 주목) P. S 2 : 그래도 굳이 쓴다면 아무래도 쿠로코의 개념 연기보단 역시 초전자포의 개입. 짧은 시간에 어떻게 하면 확실하게 인상을 남길 수 있는지를 보여준 교과서적인 사례라고 보여집니다.(레일건이 이콜 스피드로 쏘아진 쇠공들을 무력화시킬때의 장면이 아주 그냥...) 괭이갈매기 울 적에(18화) : - 이번화의 감상은 아래 네 가지로... - 본격 절망 & 훼이크 애니 - 본격 블러프 애니 - 본격 메타 세계 애니 - 본격 '갭에 망한 애니'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에피소드 3 그 자체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는 화. 에피소드 1의 라스트 화가 충격과 함께 새로운 기대감을 가져다주었고, 에피소드 2의 라스트 화가 아주 막 나가버려 작품에 대한 정을 떨어뜨렸다면 에피소드 3의 라스트 화는 그 자체가 에피소드 3의 코어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바로 '코어'란 단어. 이것은 단순히 에피소드 3의 내용을 함축한 것이 아닌, 에피소드 3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이란 의미도 있습니다. 이쯤되어서 한마디하겠는데... 저번화 텐션 게이지때 우려했던 '갭'에 대한 내용을 제대로 직격시켰음(베아트리체의 '훼이크 선언' 부분이 예상보다 후다닥 지나간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정상대로 했다면 제대로 갭이 커졌을 것입니다. '안쪽의 내용'이 대거 들어간 원작이라면 모를까, 애니에선 무리) 이 애니를 보면서 계속 느낀 '위화감'의 정체가 이번화에서 제대로 나온 것이죠. 아마 애니 제작진이 다른건 다 잘했어도 망했다면 그 이유는 딱 하나밖에 없을겁니다. 너무 정직했다고. 아마 용기사07 원작도 '이 컨셉의 오류'를 그대로 가지고 있을 것이라 보여지는데(에피소드 5의 누설을 생각해보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되지 않는 이유는 원작에서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여 '안쪽'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원작을 직접 플레이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히 추정이지만) 이 '안쪽을 보여준다'는 것은 단순히 사건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이미 붉은 글씨란 장치를 통해 '안쪽의 상황 묘사'를 완전히 믿기도 거시기해졌죠) 그보다는, '안쪽의 말들'이 갖고 있는 '내면'이 중요하죠. 이 작품의 '필드'를 '안쪽'과 '바깥쪽'으로 구별한다면, 정상적으로 작품을 진행한다면 진행되는 쪽은 '안쪽'이 되어야 합니다. '바깥쪽'은 흑막으로써 중요한 순간에만 등장하죠. 하지만 이 작품의 경우 그걸 반대로 뒤집어, 실제로 진행되는 쪽이 '바깥쪽'이고, '안쪽'을 '바깥쪽의 캐릭터'들이 개입할 수 있는 특수 필드처럼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이 애니가 초반부터 무대를 '안쪽'이라고 지정했다는 것이죠. 요게 이 작품의 '반전'이 갖는 핵심적인 요소긴 한데, 그 덕분에 '안쪽'과 '바깥쪽'간의 위치 관계가 충돌을 해버렸죠. 여기서 핵심은, 실질적으로는 '바깥쪽'이 진짜이나 플레이어나 시청자들이 어떻게든 '안쪽'이 메인임을 인식하게 만들어야 한다(그게 훼이크일지라도)라는 점인데... 거기서 필요한 부분이 바로 '안쪽의 사람들의 존재감 인식'이죠. 이걸 얼마나 '적절히' 조절하느냐가 성패가 됩니다.(너무 많이 집어넣으면 반전으로서의 의미가 사라져서 '흔하디 흔한 스타일'이 되어버립니다) 애니에서는 그점에 대해 완전히 실패했죠. 에피소드 2는 잘 나가다 막판에 과욕을 불렀고, 에피소드 3는 처음부터 '배제'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이 애니는 본이 아니게 원작 내용이 빠져나가는 것만으로도 심각한 누수를 지닌 애니가 된 것입니다.(참고로 이 경우는 원작을 지닌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상당히 '드문 경우'입니다. 원작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여 졸작이 된 애니는 많지만 대부분 '약간의 누수' 정도는 허용되죠. 이 애니는 진짜 철저하게 '물샐틈없이' 집어넣어야 하는 경우입니다) 다이제스트식 표현 방법이 원작과는 다른 새로운 '엑기스'를 만들어낸다는 애니 제작진의 생각은 들어맞았으나(실제로 북풍과 태양 작전때의 반전은 상당히 압박이 크죠), 그 덕분에 '작품 자체가 갖고 있던 최대의 모순'과 맞닥뜨리게 된 것입니다. 이 모순은 현재로선 해결 자체가 불가능하고, 피해를 줄이는 정도만 가능하겠네요. 그런 면에서 에피소드 4의 책무가 꽤 막중합니다. 전개편이 들어가지 않을게 확실한 이상, 에피소드 4가 매듭을 지을 유일한 에피소드니까요. P. S : 막판 에바트리체의 붉은 글씨 난무(...)는 저도 쩔었긴 한데, 가만 생각해보니 그렇다고 해도 못 풀 이야기는 아니다란 생각이... 그점에 대해 확실하게 생각한 것은 밸리 감상문 중 '원작'에 나온 '에바트리체의 붉은 글씨들'을 봤을때. 여기에 붉은 글씨는 아니나 샤논과 카논이 '일시적으로나마' 되살아난 것이 좀 신경쓰입니다. 그래서 저도 '제 3의 좀비(...)'설을 지지하는데, 요것 중의 문제가 되는게 '에바트리체의 붉은 글씨들' 중에 있거든요. 뭐, 어떻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그 '제 3의 좀비'가 추측대로 히데요시(...)라면 꽤 쩔지도? 참고로 말하자면, 이거 '붉은 글씨 난무' 보고 2 ~ 3시간만에 생각난 이야기입니다.(...) 맞든 틀리든 '반격'을 허용했다는 것이 애니 제작진에겐 좀 뼈아플지도. 너에게 닿기를(4화) : ↑ 이제까지 수많은 이야기(특히 애니(...))에 의하면, 오해가 커지는 이유는 딱 두 가지입니다. 1. 말을 일부만 들어서 2. 대응을 잘 못해서 이번화도 마찬가지. 그 중에서 어느쪽 책임이 크냐면... 아무래도 대응을 잘 못한 사와코 책임이 더 크다고 보겠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타인을 대하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죠. 요시다가 던진 질문도 마찬가지. 물론 좋아한다는 질문에 대해 오해는 할 수 있지만, 대답 자체가 안 좋았습니다.(뭐, 그 이전에 이 질문 하게 된 '원인'이 사와코와 의 대화이기 때문에 그쪽이 더 문제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와코가 안 불쌍하다는 것은 아니다라는게 이번화의 진짜 핵심입니다. 즉, 소문 때문에 결과적으로 모두가 괴로워진다는 것이죠. 이런 부분은 결과보단 과정이 더 중요한겁니다. ...그나저나 이 소문 퍼뜨린 주동자는 아무래도 떡실신이 될듯한 느낌이 풀풀... 전반적으로 심각한 소재나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화면에서 비춰주는 것은 상당히 순수한 느낌(+ 개그)에 가깝기 때문에 정도가 더 심해질듯 싶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착한 사와코는 그런거 다 잊고 자기가 미안하다고 하겠지! P. S : 이 애니 보다보면 매번 노토 마미코씨의 노멀 목소리(성우 연기때 소리보다 몇 배는 더 아름답다는)를 듣고 싶어진다니까요. ...그게 못 따라갈 정도로 (어떤 의미에선) 엄청난 연출(먼산) 푸른 꽃(6화) : ↑ 꽤나 독특한 화. 이제까지의 화가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애절한 관계를 보여줬다면, 이번화는 '폭풍의 언덕' 연극이 공연되는 화라서 그런지 언제든지 터질법한 느낌이 지속되었던 화. 분위기로만 놓고 보자면 화 내내 '꽉찬' 느낌이 강했던 화였습니다.(이전화가 느슨하단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만, 이번화는 화 내내 어떤 의미로 보자면 상당히 '충실'이란 느낌마저도 들었으니까요) 물론 그 중심에는 당연히 만악의 근원 히스클리프 역(...)의 스기모토 선배가 있습니다. 저번화도 그렇지만 아주 원맨쇼 벌이더군요. 이렇게 된 데에는 이번화의 주 소재가 '연극'이기 때문에, 연극 특유의 '과장된 연출'이 화 전체에까지 영향을 끼쳤기 때문으로 사료됩니다.(실제로 이번화에서 보여준 '폭풍의 언덕' 연극은 장면이 나올때마다 캐릭터들(정확히 말하자면 이 애니 캐릭터들이 '연기하고 있는' 폭풍의 언덕에서의 캐릭터들)의 연기톤이 모조리 올라갑니다. (연극이란 특성을 살려) 과장했다는 증거죠) 저번화에서도 이어진 아짱 낚기(...그래도 회피엔 성공한듯(-_-;;;))나 여러 여자를 오가는 카사노바 행각(...), 쿄코와의 대화에서 드러난 '캐서린에 대한 생각' 등. 더불어서 이번화의 연극에서 나온 '폭풍의 언덕' 장면들은 죄다 후미, 쿄코, 스기모토 선배에 적용되는 이야기(...) 그래놓고서 막판에는 고문선생님의 말 한마디에 눈물을 흘림으로써 비유적으로(라고 쓰고 '대놓고'라 읽는다) 과거를 암시해버렸습니다. 이쯤되면 대책이 없어요. 캐리어 가야되요(...) 실제로 OP에서 아짱 - 후미가 메인이 될것이라 예측되는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스기모토 - 후미라서 갭이 크긴 합니다만 이건 아무래도 원래 '아짱' 부분에서 예상되는 아짱 - 쿄코라인이 부각되지 않기 때문(말이 '부각되지 않았다'이지 현재로서 보자면 거의 사멸이나 다름없음)이라고 보여집니다. 즉, '두 개의 관계'를 통해 아짱과 후미를 '수평적'으로 바라봄으로써 메인을 만든다는게 당초의 생각이었는데, 그 중 아짱이 뒤로 물러가는 바람에 한쪽만 '비대해지는' 결과가 나온 것이죠. 뭐, 그렇다고 나쁜 것은 아닙니다만. 어쨌든 이번화 결론은 스기모토 Ver. 히스클리프 뭐야 몰라 무서워 P. S : 이번화 게스트 성우들이 은근히 쩌는 성우들인듯.(...조사해보진 않았지만 하나자와 카나씨나 노나카 아이씨의 목소리가 얼핏 들린듯한 느낌이... 캐서린 성우는 마메구?(...)) 이나즈마 일레븐(56화) : ↓ ...야 제작진 참 악랄하다. 신필살기라고 해놓고서 던져둔게 데스존 2(...그나마도 완성 버전은 '완성했다는 사실만 알려주고' 이번화때 제대로 안 나왔음) 거기다가 이야기도 2기때 이미 해결했어야 할 '키도의 있어야 할 곳'이니...(화 제목이 정말 본격 페이크입니다. 대사 이전에 고엔지의 활약 자체가 거의 없음) 그리고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비긴지 언제라고 벌써부터 프로미넌스와의 합작팀인 카오스 등장. ...카오스 패배 후 제네시스 = 가이아를 등장시키려는 것은 십분 이해가 가는데, 프로미넌스는 이나즈마 일레븐과 안 붙지 않았나? 넘기더라도 최소한 다이아몬드 더스트 리매치 정도는 해야지! ...제작진이 갑자기 이야기를 서두르려나 이번화는 근래 화 중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뭐, 이번화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이야 ![]() 이 짤방 하나밖에 없...(근데 원래 짤방을 못 찾아서 MB 버전밖에 못 찾겠(OTL)) 11eyes(4화) : - 정보 얻었을 당시엔 후반부에 나올거라 예상했던 유키코의 능력과 제 2인격이 공개, 동시에 타지마와 유키코의 관계가 보여진 화였습니다. 후자는 그렇다치고 전자는 정보 얻었을 당시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데... 역시 야매로 얻은 정보라 그런건가(퍽) 그리고 또 하나, ...요것도 생각보다 빠른 편이라 보여지는데 카케루의 능력에 대한 '대략적인 개요'가 잠깐 나왔습니다. 저 '잠깐 나온 장면'에 앞으로 이걸 어떻게 써먹을지가 90% 드러났(...) 물론 DTB의 헤이(정확히 말하자면 BK-201)처럼 막판에 '진정한 사용법'이 반전으로 드러날 가능성은 있지만요. '강한 능력이나 먼치킨은 아닌 능력'이란게 대충 이해가 가네요.(하지만 어떤 능력이든 쓰기에 따라 먼치킨이 될 수가 있으니...) 이번화에서 할 얘기는 이정도입니다. 사실 미스터리 부분은 후반부쪽에 이야기할게 많고 이번화는 철저하게 유키코와 타지마 이야기로 가버려서... 그리고 '떡밥을 양산하는' C파트가 이번화에 없는 것도 마찬가지.(물론 막판에 유키코가 자신의 정체를 말하긴 한데, 요거 가지고 메인 스토리와 연결해먹을 건덕지가 없습니다(...)) 진짜배기가 후반부에 있다보니 현시점에서 할말이 별로 없다는게 좀 문제. 적절히 떡밥도 던지고 그러지? 괴담 레스토랑(3화) : - 레스토랑이란 제목상 전채 - 메인 - 디저트 세 개의 이야기로 나눠서 보여주는건 좋은데, 전채와 메인이 모조리 의 이야기이고 디저트가 햐쿠모노가타리다보니 정작 제목의 '괴담 레스토랑'이 가지는 '정체성'이란게 희미하다는게 문제. 솔직히 말해 이 애니가 '괴담 레스토랑'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은 인트로때 나오는 유령 지배인뿐입니다. 면접 볼때부터 제일 눈에 띈게 그거였긴 했지만.(...) 이걸 왜 얘기하냐면, 쇼우가 이야기를 하는 방식으로 나온 메인의 '옛날 이야기'가 디저트의 햐쿠모토가타리처럼 '개별적인 캐릭터'를 내세운게 아니라 주연 대다수를 아코, 쇼우, 레이코 세명이서 땜빵하고 있기 때문.(...) 주인공 쥬제페가 쇼우이고 악마에 씌인 공주가 아코, 그리고 쥬제페의 어머니(...우째서)가 레이코입니다.(공주가 아코란건 대충 이야기 초반부터 눈치채긴 했는데 후반부 진짜로 그렇게 나오니 은근히 충공깽이더군요(...)) 이게 일종의 '패턴'이라서 다음에도 이런 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그 덕분에 괴담은 괴담이나 사실은 아코들의 이야기란 점이 상당히 많이 부각되었습니다. 차라리 게게게의 키타로는 주인공 애들이 요괴니까 일상을 다뤄줘도 별 문제는 없는데 아코들은 인간(...) 뭔가 제목을 바꿔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화였습니다. 1화에서 분명 괴담 레스토랑 운영한다고 마지막에 말해놓고선 한번도 등장안한게 OTL.(차라리 이야기 모임 장소라도 써먹으라고!) DARKER THAN BLACK -유성의 쌍둥이(제미니)-(4화) : - 개그 애니 나올때 종종 하는 말이지만, 진짜 재미있는 개그는 '자기딴에는 진지하게 하는데 그게 오히려 개그가 되는 상황'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계속 진지한 상태로 개그 행동을 하는 것이죠. ...뭐 예상하셨겠지만 역시나 이번화에서 이 사태 벌어졌습니다. 사실 이미 조짐이 있었기 때문에(본격 헤이 로리콘 의혹(...)이라던가) 이상하지는 않았는데, 이정도로 개그를 보여줄 줄은 몰랐음. 저번화에서 '계약자와 감정'에 대해 언급했습니다만, 이번화를 보면 어설픈 '합리적인 생각'이 얼마나 안습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후반부 얼굴이 파랗게 질린(...) 스오우가 온몸으로(...) 잘 보여주고 있죠. 여담인데, 이번화에서 스오우의 행동을 보면 계약자도 얼치기가 있구나를 아주 뼈저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어째 '지금 계약자 아닌' 헤이보다 더 얼치기냐(...) 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이번화는 계약자의 현시창(...)을 보여주는 것이지 '개그 애니'는 절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개그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애들이 워낙 얼굴에 힘을 주다보니 그게 지나쳐서 개그가 된 경우죠. 이점때문에 이번화는 개그 성향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쪽'인 미사키 - 제 3기관 파트와 아무런 문제없이 잘 결합됩니다.(본질은 '여전히' 현시창이란 얘기)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조절을 잘 못했다'라고 할 수 있을듯. 또한 지금까지 상당히 빨랐던 전개 스피드가 상당히 느려졌다는 것도 개그화에 한몫합니다. 스토리 면에서 좀 뜬금없던 부분은 이제까지 거의 '목적'이 드러나지 않았던 헤이가 갑자기 클라이언트를 들먹이며 스오우를 에이전트로 교육시키는 것. ...이제와서 갑자기 왠 클라이언트 타령? 그 사건 이후 CIA도 쫓고 있으니까 완전 프리 아닌가? 비록 백업 받은 후라곤 하지만 마오도 헤이의 '진의'에 대해 모르는 것도 그렇고요.(인의 행방까지도 몰랐으니 지금의 마오는 전에 '조직'에만 소속된 거진 일반 능력자...)) 전반적으로 헤이의 캐릭터성이 1기에 비해 '대폭적으로' 바뀌다보니 이렇게 된듯싶습니다. 같은 1기 멤버라도 히로인인 미사키는 제 스토리 제대로 보여주고 있고요.(국립천문대가 폐쇄된건 은근히 떡밥이라 보여지지만...) 다음화를 봐야 알겠지만 이번화는 은근히 '쉬어가는 화'로써 묻어가는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3화까지만해도 확실했던 방향성이 이번화 들어서부터 오리무중이란게 포인트. 다음화에는 드러나기가 좀 힘들것 같고... 다다음화부터 다시 제시한다면 좋을듯. 코바토。(2 ~ 4화) : ↑, ↑, ↑ 어떤 분께서 이 애니를 보고 '재미와 감동'이라고 언급하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그 평가에 동감. 다만, 그분이 언급하신 이유와는 좀 다릅니다. 개그의 '재미'와, 치유계의 '감동'이 독립적인 상태로 갖춰져 있는 경우이기 때문이죠. 쉽게 말하자면 개그면 개그, 치유면 치유입니다. 이때문에, '완전한 치유계'로서는 일반적인 치유계에 비해선 밀립니다.(특히나 이번 분기의 경우엔 레터 비가 '완전한 치유계'로서 나츠메 우인장의 뒤를 이어버렸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그를 포함한 치유계로서는 상당한 완성도를 지녔기 때문에 스케치북, 카나메모 등의 '실패한 치유계'의 불완전한 컨셉을 완성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클 것 같네요. 이렇게 된 이유는 이 세계관에서 현실적이지 않은 캐릭터가 코바토 혼자밖에 없기 때문입니다.(심지어 출신이 천사인 코하쿠조차 현실에 잘 적응하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치유계에서 필요한 것은 현실적인 통찰이니까요.(애니를 보는 시청자들이 사는 세계는 '현실'입니다. 거기서 벗어나면 치유계라 불릴 의미가 없죠) 코하쿠를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이 모두 '현실'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고민은 '현실적'이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강점이 있는데, 코바토는 실패한 치유계의 다른 주인공 캐릭터와는 다르게 '순수한 면'이 제대로 드러납니다. 이 두 가지 점 때문에 코바토가 개그를 많이 포함함에도 불구하고 치유계의 특성을 보유할 수 있던 것이죠.(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그 면이 강하기 때문에 '완전한 치유계'보단 치유계의 특성이 떨어집니다) 그건 그렇고 하나자와 카나씨 연기는... 의외로 코바토 캐릭터를 새로 만드는 중(-_-;;;) 그렇다고 나쁜 의미는 아니고 좋은 의미로 한 말입니다만. 뭐랄까... 앞의 '너에게 닿기를'의 사와코와는 반대로 이쪽은 성우 연기가 코바토를 만들어내더군요. 상당히 만족중. 요새 하나자와 카나씨가 맡은 역할이 '흑심'이 조금이라도 들어있는 경우라서 100% 퓨어 연기(...)가 은근히 맘에 듭니다.(그러고보니 DTB -유성의 제미니-에선 본격 현시창 캐릭터(...)였지) P. S : 원작에 Wish가 들어있기 때문에 Wish쪽과 세계관 공유(패러렐이란 의견도 있습니다만 원작에 '대놓고' 적혀있어서 패러렐은 아니라고 봅니다)란건 알겠지만 설마 쵸비츠 세계관까지 카메오 출연(...아무리봐도 요새 하는 짓을 봐선 카메오가 아니라 진짜 세계관 연결시킨 것 같(OTL))할 줄은... 치이와 프레이야에 해당하는 치호와 치세 성우가 바뀌었습니다만 요새 주가가 올라간 마메구군요. 캠퍼까진 아니지만 마음에 듭니다.(...그러니까 1년 전의 마크로스 F때의 발연기(...)는 어디로...) Cast in the name of God Ye not Gui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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