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 10/21 텐션 게이지
텐션 게이지의 의미는 ↑ : 저번화보다 수준이 업, ↓ : 저번화보다 수준이 다운, - : 답보입니다. 더불어 이 '수준'이라는건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추정치임을 밝힙니다.

아냐마루 탐정 키르밍주(3화) : -

우리는 알지 못하는 사이에 업보(Karma)를 쌓죠. 그 업보는 도둑같이 찾아옵니다.

...저번화에서 초딩의 사악함을 보여준 리코가 이번화에선 캐안습된 화.(...) 소재상 키루밍을 이용해 어떤 사건을 '해결한다'기보단 키루밍을 써도 '안되는' 모습이 강한데, 여기서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대화'인 것을 봐서 키루밍의 진정한 목표가 해당 생물의 완전한 구현화임을 알 수 있습니다.(하가렌에서 심심치않게 나오는 인간 - 동물 키메라의 궁극 완성형이라고 해야하나) 그렇다곤 해도 3화밖에 안되기 때문에 이 예측은 섣부를 수 있으며, 때문에 이번화에서 부각되는 것은 바로 카논 모녀의 '목적' 등 떡밥입니다. 의외로 목적이 수수(...)해서 놀랐네요.(뭐, 어차피 카논의 포지션 자체가 적이 되었다 나중에 아군이 되는 경우지만)

사실 이 애니는 성우 배치가 꽤 재미있는 편인데, 주인공인 리코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씨는 쿠레나이와 아키칸!을 통해 '차세대 로리 캐릭터 성우'로서의 역량을 보여줬고(당연하지만 캐릭터 설정상 리코는 아키칸!의 부도코에 더 가깝습니다), 라이벌에 해당하는 카논의 성우 탄게 사쿠라씨는 설명이 필요없는 '돌아온' 로리 보이스계 최고봉(물론 그 외의 연기도 엄청 잘합니다만 CCS에서 보여준 모습이 워낙 각인되어 있으니까)이죠. 그래서인지 다른 설정이나 연출 등과는 상관없이 둘의 연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본전은 뽑습니다. 다만 이게 50화나 되다보니 언젠가 그것만으로 버틸 수 없을때가 오고, 여기서 카와모리 쇼지씨의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지 않을까하는 생각.(CCS도, 탄게 사쿠라씨의 로리 연기뿐만이 아니라 인간관계 커플링 종합선물세트라 할 수 있는 복잡한 인간관계에 매 화 (교복빼면) 의상이 바뀌는 본격 코스프레 마법소녀 애니란 강점이 있으니까)

그러고보니까 OP에서 켄과 타마오의 모습이 이상했는데 얘네들도 역시나 다음화때 키루밍 포제되는듯. ...이걸로 레귤러진 완성?

P. S : 태국어라 그런지 이 애니 OP가 묘하게 귀에 감깁니다. ...전파송?(...)

너에게 닿기를(2화) : ↑(B.E.)

원작자_주인공_괴롭히기_애니.jpg

...원작자가 왜곡 좋아하나(...)라고 싶을 정도로 사와코의 변화가 엄청납니다. 비 쫄딱 젖으면 확실히 귀신 느낌이 나긴 한데(...) 이런 '갭'을 감싸주는 '친구들'이 있으니까 이 애니가 흐뭇하게 보인다는 점이죠. 아직 코바토 2화를 보지 못했지만 솔직히 말해 감상평에서 코바토보다 이게 더 치유계답다라는 이야기가 공감이 갑니다.(정작 저는 치유계라고 보기엔 약간 그렇다고 보지만. 굳이 말하자면 노다메 칸타빌레처럼 원래 치유계는 아닌데 '어쩌다보니' 치유계 느낌을 내놓는 애니라는 정도?)

그런 점에서 무서운 점은... 아무래도 제작진의 연출 실력을 들 수 있겠습니다. 사와코의 '변화'를 잘 캐치할 뿐만이 아니라, 시청자가 어떤 시기에 흐뭇해질지 그 타이밍을 잘 알고 있는듯한 느낌. 주연을 맡은 노토 마미코씨의 연기가 약간 벅차다는(...사실 누가 맡아도 왠만하면 힘든 캐릭터이긴 합니다. 마미코씨 정도라면 선방한 거죠)게 아쉽습니다만 그 아쉬움을 잘 해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작진의 실력을 알 수 있습니다.

P. S : 그나저나 사와코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평소 행적을 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단다(OTL)

꿈빛 파티시엘(2, 3화) : -, -

카레이도 스타 잠시 봤을때도 느꼈지만... 초장부터 '대놓고' 니 실력도 안되는데 뭣하러 여기 있음? 빨리 꺼지삼 이런 스토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거북하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주인공이 중심이다보니까. 이럴때 위로가 되는건 주위의 친구들이겠죠. 그런 친구들이 중점이 된 2, 3화. 더불어, 코나미가 이 애니의 본격 TCG화(...)를 위해 집어넣은 스위츠 왕국의 설정이 2화부터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레시피를 카드화시켜서 스위츠 왕국의 여왕에게 보낸다는 점부터 이미 TCG를 노렸다는 것을 알 수 있(...) 딴건 둘째치고 3화때 중심이 된 요나가 츠바사씨의 사츠키가 끌립니다. ...왕자 컨셉이어서 좀 부담되긴 하지만(-_-;;;)

근데 2, 3화에서 이치고의 실력을 보니 생각난건데, 앙리 선생님 당신 무슨 의도로 이치고를 학교에 보냈는지는 이해가 가는데 생각보다 레벨이 너무 높은게 아님? 분명 이치고가 천재적인 미각을 타고났다는 것은 알겠지만 모든 미식가가 좋은 요리사가 된다는 보장은 없지 않습니까(...) 초장부터 하이 레벨이라면 이번화의 이치고처럼 풀 죽을 수 밖에 없죠. 그리고 무엇보다, 현 시점에서 이치고의 천재적인 미각이 드러날 때는 아직 멀었고(...) 포지션이 은근슬쩍 서양골동양과자점의 을 생각나게 만드는데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가 기대됩니다.(뭐, 실력 좋아지는거야 이 계통에선 당연한거고...) 일단은, 하루바삐 '문제아 -> 연습 -> 해당 스위츠 마스터'의 패턴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바램.

P. S : 또하나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부록.' 니혼 TV 심야에서도 부록이 들어갔지만(이번에 나온 '너에게 닿기를'도 역시나 부록 있더군요) 왠만하면 퀄리티가 떨어지죠. 하지만 이 애니의 부록은 아무래도 '소재'가 확실하다보니 부록이 꽤 충실한 편입니다. 3화 부록은 슈크림 만드는 법인데... 하필이면 영상이 짤려서 못봤습니다. 아쉽네요.

(뭐, CM을 아예 '부록화'한 매의 발톱단이 있지만... 이건 진짜 클럽박스판보단 세이무브판(26분짜리)을 보는게 훨씬 더 낫다고 봄)

하늘의 유실물(2화) : ↑(B.E.Y)

좀 늦은감이 있습니다만 화제만발인 2화를 인제서야 감상.

...안 그래도 AIC ASTA의 최근 행보가 좀 무시무시했었는데 이런 괴물같은 화를 내놓을줄이야. 설마 이 시기에 올해의 에피소드에 맞먹을 정도의 엄청난 화를 볼 줄 몰랐습니다. 지금 느낌이 딱 바스캇슈! 1화 본 느낌. 일본 현지에선 2화 보고 예약률이 급증했다는데 과연 그럴만 합니다. 특히 ED. 다른 부분도 엄청났긴 했지만 ED는 진짜 벼, 병신같지만 멋있어 단계에서 예, 예술이야(...) 단계로 승급.

제작사들, ...'팔아먹으려면' 이정도를 해줘야 합니다. 시청자들(이라 쓰고 오덕들이라 읽는다)이 괜히 움직이겠어요? 문제는 이렇게 초반에 최고조로 하이텐션까지 올라갔다가 중후반때 그 텐션을 받쳐주지 못해 떨어지는건데... 과연 AIC ASTA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일단 사테라이트는 떨어졌습니다만.(...) 제대로만 한다면 올해뿐만이 아니고 요 '근래' 개그 관련 애니로선 넘볼 수가 없는 Masterpiece가 될 전망입니다.

P. S : 아, 화 내용은 ㅍ자로 시작해서 ㅌ자로 끝나니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4화때 리벤지 발동(...)

Cast in the name of God
Ye not Guilty
by Hineo | 2009/10/22 00:00 | 애니메를 보다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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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을뀨 at 2009/10/22 00:10
타마오는 포제가 안 돼서 부리 붙이고 날개 붙이고 하는 듯...포제도 아무나 되는 게 아니라는 증명일까요.
초등학생 애한테 신랑 찾아오라고 버럭 하는 어머님도 그다지 정상은 아닌 것 같아요.
Commented by 불신론자 at 2009/10/22 00:36
을뀨님이 먼저 리플 다셨군요.
다음화 제목(예고던가?)을 보니 안 되는 사람이 있을것 같네요. OP/ED이랑 이번화를 보면 아마 켄은 될것같고 타마오는 무리일것 같네요.
그리고 켄은 카논에게 보쌈을 당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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