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텐션 게이지
텐션 게이지의 의미는 ↑ : 저번화보다 수준이 업, ↓ : 저번화보다 수준이 다운, - : 답보입니다. 더불어 이 '수준'이라는건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추정치임을 밝힙니다.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3기(3화) : ↑

한 권의 내용을 통째로 넣다보니 눈에 띄는 점은, 아무래도 한 화에 여러 가지 내용이 있다는 것. 이번화가 그런 예인데, 전반부가 배후령 이야기(...), 후반부가 하나데라 축제 이야기. 이게 연결된다면 괜찮겠지만, 아쉽게도 독립되어 있죠.(...) 뭐, 온실 이야기가 하나데라 축제 후반부와 연결되기는 합니다만 그거 가지고 연결이라 하기엔 뭣하고... 거기다가 배후령 이야기는 다음화와 또 연결. 25분 구성이라면 좋은 편이지만 50분 구성이라면 아무래도 흐름이 루즈하지 않나란 생각이 듭니다. 사실 3기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루즈한 흐름이긴 하지만요.(그래도 이번화는 1, 2화에 비하면 덜 루즈한 편입니다)

이번화의 온실 장면은 의외로 대사와 장면 연출이 딱딱 들어맞아서 놀랐습니다. 특히 앞에서도 지적한 하나데라 축제 후반부와 연결되는 사치코의 유미 찾기 발언. 그 자체가 복선이기도 합니다만, 미라 이야기할때 여러 가지 꽃이 보여지다가 마지막에 유미를 찾을 수 있다고 할 때 유미를 직접적으로 비춰준 장면 묘사와 카메라 회전은 놀라울 정도.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5 ~ 8화) : -, -, ↑, ↑

사실 개그에 잊혀졌긴 했지만 DMC는 꿈과 현실의 상황이 다른 네기시를 통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도 여건상 못하는 사람들의 고뇌'를 우회적으로 그리고 있는데, 이번 2권 내용에선 그점이 꽤 많이 다뤄집니다. ...그때문에 직업병도 나오고요.(8화 마지막 이야기인 ALTERNATION) 1권때도 다뤄지긴 했지만 2권처럼 본격적으로 보여지는 것까지는 아니랄까. 그래도 여전히 메인은 개그.(...)

여전히 훌륭한 임팩트 흐름을 보여주는 가운데 상식을 파괴하는 여러 기행은 여전한듯. 히어로 쇼에서 아르바이트하던 레드(...)가 크라우저 Ⅱ세의 모습을 보고 악의 편(...)으로 돌아선다는 이야기는 쇼킹 그 자체. 이미 본 '도쿄 타워 겁탈' 부분도 역시 마찬가지. 여담인데, 도쿄 타워 겁탈이 있는 7화의 TOWER는 지금까지의 DMC 에피소드 중 여러 가지로 볼거리가 많은 화입니다. 특히 웹사이트쪽. 스레드의 글을 말하는 부분이나 '오해가 돌이킬 수 없는 이미지를 만들어낸다'를 보여주는 크라우저 Ⅱ세의 마지막 MC 발언을 둘러싼 팬들의 추측 장면 등.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DMC를 한 화로 압축하면 이 화가 될 정도로 제대로 DMC스러운 화.

그나저나... 아이카와는 DMC때문에 여러 고생을 하고 있고 게다가 네기시로부터 엄청 굴욕을 당하는데도 다 용서하는군요. 진짜 대인배...(ㄷㄷㄷ)

P. S : 6화 두 에피소드를 통째로 차지한 '불알 걸즈'의 리더인 니나 성우는 무려 나즈카 카오리. 그러니까 코드 기어스 시리즈에서 나나리. ...근데 이보다 더 대단한건, 그녀가 바로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시리즈 레귤러 성우진이라는 것입니다. ...안그래도 이 애니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과 여러모로 비교되는데... 이걸로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10번 강간하고도 남겠군요.(그렇게 생각하면 크라우저 Ⅱ세의 성우인 우에다 유지도 역시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시리즈 레귤러 성우진...)

Cast in the name of God
Ye not Guilty
by Hineo | 2009/01/06 00:00 | 애니메를 보다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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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푸하핫 at 2009/01/06 01:20
나즈카 카오리 어렸을때는 에덴의 동쪽 이연희급의 발연기로 소문났던 성우인데 정말 많이 컸죠(?)
Commented by 피그말리온 at 2009/01/06 08:37
긴타마 걸스에 나즈카 카오리 연기 듣고 깜놀....얘가 이렇게 잘하는 애였나 하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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