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송받는 자 제 13화 - 피범벅이 된 전투
- 쿳챠 켓챠편 완결.

- 일단 완결은 되었는데, 과연 이게 어떻게 될지가...

에에, 그러니까 쿳챠 켓챠의 뒤에는 사실 시케리페치무의 니웨가 있었고 모든게 그의 환술 때문이라고 나온다. 그리고, 쿳챠 켓챠를 물리친 뒤에는 바로 시케리페치무가 침공을 나서는데...

- 이번 시케리페치무의 행동은 여러 가지 이유로 악수라 생각 중.

일단 전략적으로 생각해볼 때, 이렇게까지 쿳챠 켓챠를 조종하고서 자신은 침공하지 않았다는게 첫번째다. 그러니까 소위 말한 빈집털이(...)라고 해야 하나. 뭐, 이거야 하쿠오로가 잘 해결할테니 전력 보존이라고 하면 이해가 된다.

문제는 바로 에펜크루가를 '버리는 말'로 활용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조종한거야 쿳챠 켓챠지만, 에펜크루가인 토우카도 쿳챠 켓챠의 행동에 진실성을 보았기 때문에 협력한 것이라 하겠다. ...그런 의미로, 쿳챠 켓챠편에서 투스쿨에 끝까지 발목잡는 점이 있었으니, 바로 에펜크루가의 참전으로 인한 '명분 문제.' 일단 강직한 에펜크루가가 참전했으니 투스쿨 측에서는 무언가 '캥기는 점'이 있을법하고, 그거 덕분에 투스쿨은 여러 가지 의미로 국내외로 압박을 받고 있다.(이번화에서도 에펜크루가의 참전으로 혼란스러워하는 투스쿨의 백성들이 보인다) 여러 가지 의미로 투스쿨을 압박하는데 좋은 에펜크루가를 버렸다? 게다가 지금 이 상황은 딱 에펜크루가를 '적으로 돌리기' 좋은 상황인데?

아무리 국력 키워서 잡아먹으려해도 그렇지... 에펜크루가를 적으로 둔 건 좀 거시기하다. 물론 그만큼의 세력이 있고, 옆에 온카미야무카미 소속으로 보이는 인물이 있으니 여러 가지 이유로 에펜크루가를 적으로 두어도 별 문제는 없다고 판단한 것이겠지만... 아무래도 다음 시케리페치무와의 대결은 명분 이야기가 엄청 많이 나올듯한 느낌이 든다.(에펜크루가에 대항할만한 '명분'이 없는한 이번 계책은 절대로 악수이다. 그리고 그 에펜크루가에 대항할만한 명분은 현재로서는 온카미야무카이밖에 없다)

그나저나, ...어쨌든 동방불패처럼 니웨도 악당 목소리가...(OTL)

- 하쿠오로의 문제는 일단 에루루를 통해 해결이 된듯 '싶다.' 자기 정체성에 대해 대단히 혼란스러워하지만 에루루는 하쿠오로는 하쿠오로라 말하며 정체성에 대한 논란을 덮어버린다. 사실 이게 맞긴 하다. 지금 상황에서 정체성에 혼란되어 대사를 그르치면 죽도 밥도 안되기 때문. 그리고 이럴때 또 나오는 '가족'이란 단어도 또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럴때가 그렇듯이, '과거를 딛고 현재를 향해 살아가자'는 아주 모범 답안.

문제는, 이게 거의 임시 방편으로 처리되었다는 점. ...물론 해결 방안은 괜찮았다. 필자도 후반부를 볼때까지는 별 문제가 없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번화 후반부에 갑작스럽게 '제 2의 인격'이 튀어나오면서 '죄' 타령을 한다는게 문제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하쿠오로측은 다 정리가 되었는데 제 2의 인격(물론, 오리카칸의 말이 사실이라면 부인과 자식을 죽인 인격은 바로 이 '제 2의 인격'일 것이다)이 나와서 상황 악화. 다 된 밥에 재뿌리는 격이고, 거기다가 산 너머 산. ...고생 많이 한다, 하쿠오로. 제 2의 인격이 나올 때 주위에 퍼지는 오오라도 주목.(...슬슬 범상치 않은 모습이 튀어나오고 있다)

그와는 별개로, 원작이 미소녀 게임이라 몸으로(!) 위로하는 에루루의 모습은 필견.(...뭐, 그렇다고 18금에 가까운 야한 모습은 안 나옵니다)

- 어쨌든 시케리페치무의 계략...으로 보자면 아마 11화의 야마유라 습격과 동맹 해체도 시케리페치무의 입김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런거라면 계략 정말 잘 썼는데 왜 에펜크루가를 적으로 돌렸는지. 다음화부터 시케리페치무와의 전쟁이니 거기서 확인해보면 되겠지.

그러니까 온카미야무카이 소속으로 보이는 너, ...도대체 누구냐.

P. S :
저번화에서 다리에 떨어졌더니 이번화 시작하자마자 멀쩡히 살아온(...) 토우카.

P. S 2 :
경고 : 지나친 음주는 간경화나 간암을 일으키며 운전이나 작업 중 사고발생률을 높입니다.

P. S 3 :
이번화에서 육탄 공세(!) 제공으로 하쿠오로를 슬럼프 탈출로 이끈 에루루.

P. S 4 :
다른화보다 이번화에서 '유독' 존재감이 높았던 아루루.

뭇클의 복수. 하지만...

뭇클의 굴욕. 이번화는 이런 개그 장면이 의외로 많다.

P. S 5 :
우리한테 믿을게 다구리말고 뭐가 있겠냐?(...)

P. S 6 :
이제까지 베나위, 니웨한테 시원한 승리를 거두지 못하더니 결국 오리카칸을 상대로 1승을 얻어내는 하쿠오로.

P. S 7 :
좀 개그필 나는 분위기지만 이건 확실히 문트의 지적이 옳다. 온카미야무카미가 기본적으로 주신인 위찰네미티아를 대신해 각 나라의 밸런스를 중재한다면, 타국간의 전쟁에는 아주 급한 일이 아닌한 개입하지 않는게 상식이다.(개입했다가 툭정 나라에 유리하게 정세가 흘러가서 밸런스를 왕창 망칠 수 있다.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러니까 너. 니 왜 시케리페치무에 있냐.(-_-;;;)

P. S 8 :
빠와! 언리미티드 빠와!!!

Cast in the name of God
Ye not Guilty


이글루스 가든 - 리뷰를 씁시다.(애니&만화책&소설)
by Hineo | 2006/06/28 22:59 | 애니메를 보다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2)
Tracked from 치군의 잡동사니 창고 at 2006/06/28 23:12

제목 : 칭송 받는 자 13화 "피 범벅이 된 전투"
혹시 정말 힘들어서 미쳐버린 적이 있는가. 들어낼 수도 없고 죽어도 이 답답함이 풀리지 않아 미쳐버릴것 같을 때. 아마도 선조들이 술을 만든 이유는 이것일꺼다. 그 몽롱함에 젖노라면 세상의 답답함이 누그러들고 혼자 남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 허나 술에 찌들어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면 패배자겠지. 그런 의미에서 하쿠오로는 복 받은 거다. 힘들 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다독여줄 사람이 있으니. 당신은 그런 사람이 ......more

Linked at Hineo, 중력에 혼을 이끌.. at 2009/07/02 23:14

... '라면 난감 백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제 브리간테스 족 어떻게 써먹을건데? 칭송받는 자(12, 13화) : ↑, - 칭송받는 자 제 12화 - 동요 칭송받는 자 제 13화 - 피범벅이 된 전투 P. S : 내가 왜 12화 링크 안 올렸지(...) 어쨌든 다음화가 '공개된 감상문 링크'로서는 마지막 감상문이 될듯 싶습니다.(짤방만 없는 15화 감상문 ... more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6/06/28 23:08
과음하는 표정이 참 좋군요. 역시 에루루 만세(펑)
Commented by 셀키네스 at 2006/06/28 23:15
개그가 개그같지 않다는 것도 큰 문제(먼산)
Commented by Ratatosk at 2006/06/28 23:30
에루루의 육탄공세(?)이후 둘 다 사라져서 므흣한 광경을 상상해버렸습니다.(퍽!!)
영감님의 웃음소리는 참 어색하더군요;;
Commented by Karyu at 2006/06/29 00:16
흠흠... 웃음소리 영 아니더군요 ;
Commented by ダ-スケロロ at 2006/06/29 12:06
동방선생님의 웃음소리를 돌려줘!!!
Commented by 카자마 at 2006/06/29 22:28
애니랑 뭔가 엄청나게 전개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원래 쿳챠켓챠 황제가 죽은 다음에 토우카(에벤크루가)가 하쿠오로의 할렘에 자연스레 편입되어야 하는건데!
Commented by 파스크란 at 2006/06/29 22:58
그런데 저 어두운 모습은 다른 인격이 아니라 환술로 오리카칸에게만 보인 모습인거 아닙니까?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아무튼 예상보다 더 잘 만들고 있습니다. 비록 원작은 못해봤지만 원작을 해봤어도 그리 불만이 없을듯 하더군요. ^^
Commented by 두보 at 2006/06/29 23:27
13화 본후, 갓-가가가가 라는 니웨의 웃음소리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Commented by Hineo at 2006/06/30 02:01
계란소년//펑

셀키네스//헬싱하고 비슷한 느낌인데, 의도적으로 개그를 배제한듯한 느낌입니다.(이쪽은 원작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 평을 보고 느낀거지만) 하지만 애니도 개그가 없는게 아니거든요. 뭔가 원작을 즐긴 사람하고 애니로 처음 본 사람하고 엇나간듯한 느낌.

Ratatosk//이 장면 뒤에는 반드시 H...(야!)

Karyu, ダ-スケロロ, 두보//동방불패의 웃음소리를 들려줘!!!(절규)

카자마//아니, 애니에서는 이제 쿳챠 켓챠 황제 죽고 개선한거라 베나위때처럼 장면 삭제겠죠.(...)

파스크란//그런 해석도 가능한데, 사실 하쿠오로가 검은 오오라(...)에 싸여진 뒤, 딱 두 마디를 말하는데 그 말하는 어투가 기존의 하쿠오로와 다릅니다. 게다가 조금 뒤 하쿠오로의 행동은 뭔가 뜸을 들인듯한(...) 행동이었죠. 약간의 인격 변화가 있는 것은 사실인듯 싶습니다.
Commented by 지조자 at 2006/06/30 08:20
쿳차 켓차편이 의외로 싱겁게 끝나서 조금 놀랐네요...;;
아무튼 선역으로 편입예정인(?) 토우카의 활약도 기대됩니다...ㅡㅡb
Commented by halfway at 2006/06/30 09:47
조금 다른 결말이긴하지만 쿳차켓차편은 이걸로 끝났군요.
요번편에서 눈여겨볼곳은 '에루루'였습니다. 원작과는 달리 진지한 애니판에서는 약사인 에루루가 하쿠오로를 따라 전장에 설 이유가 없기에, "어디까지나 함께하겠습니다." 라는 에루루의 이미지가 좀 약했었는데, 요번편에서의 어필로 꽤 납득할수있는 위치가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잘하면 원작에서 부족했던 에루루의 병적인 집착을 볼수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기대도 되고있습니다.

마무리가 조금 매끄럽지못했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운 이야기였습니다....만
역시, 갓~가가가가가각은...

Ps.전쟁광인 니웨의 성격탓도있지만, 니웨가 에벤쿠르가를 신경쓸 여유따윈없습니다(...여러의미로)
Commented by Hineo at 2006/06/30 20:52
지조자//뭐, 전체적인 흐름상 이번화에 끝나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니웨가...(-_-;;;)

halfway//음, 니웨가 에벤크루가를 신경쓰지 않는다고요? 그만한 자신감이 있나? ...좀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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