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송받는 자 제 12화 - 동요
- 저번화에서 이어진 함정은 카루라 덕분에 의외로 금방 소강, 쿳챠 켓챠측이 퇴각하게 된다. 그리고 이후 기동력을 앞세운 쿳챠 켓챠측의 히트 앤드 런 작전(...)에 말려들어 닭쫓던 개마냥 끌려다닌다는게 현 투스쿨의 상황.

여기서 산맥이 막혀있는 상태에서 쿳챠 켓챠가 기동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이유가 대두되기 시작하고 결국 그 이유인 다리가 있는 지점으로 가 다리를 끊어버린다가 이번화의 대략적인 내용이다. 일단 이 다리를 끊음으로써 쿳챠 켓챠의 히트 앤드 런 작전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을듯. 훌륭한 장수가 많은 투스쿨로써 상당히 유리한 일이다.(아무리 토우카가 일당백의 무장이라지만 혼자서 무장 여섯을 당할 수가 있으리라고)

- 하지만 그와 동시에 문제점이 두가지 있는데, 일단 토우카의 종족인 에펜크루가 족이 '대의를 위한' 무인이라는 점이다. 이런 종족 출신의 무인인 토우카를 적으로 돌린 이상, 명분면에서는 쿳챠 켓챠측이 압도적으로 유리. 실제로 본편 중에 저것때문에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또한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투스쿨이 시케리페치무에 대항한 동맹을 세우려면 우선 쿳챠 켓챠를 제거하여 다른 국가의 불안감을 없애야 하는데, 이게 알려졌다면 쿳챠 켓챠를 제거해도 그 후폭풍이 심하게 남을걸로 예상. 즉, ...동맹 물건너간다는 이야기다. 이걸 해결하려면 역시 토우카를 아군으로 돌리는게 제격. 이거에 대해서는 조금 뒤에 다시 언급하겠다.

그리고 두번째 문제가 더더욱 심각한데, 한동안 언급되지 않았던 하쿠오로의 과거가 언급된 덕분에 총대장인 하쿠오로 본인이 혼란스러워한다는 점이다. 총대장의 동요가 군의 사기나 전황 등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는 말 안해도 잘 알 정도. 이번화는 일단 추스리는데... 후반부를 보건데 다음화에 또 불거진다던지 여러 문제가 있을듯 싶다. 거기다가, 지금까지 투스쿨의 전력이 전적으로 하쿠오로의 적절한 전략 지시의 보조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하쿠오로의 동요는 투스쿨 군에게 꽤 손실이 심할지도. 다행히 참모인 베나위가 있고, 에루루가 도와준다는게 상황을 호전시키는데 좋다.

- 토우카와 카루라의 싸움은 꽤나 본격적이지만, 목적이 목적인지라 중간에 바로 다리 잘라버려 끝내버린게 아쉽다. 뭐, 이건 To Be Continued. 설마 그 정도의 실력인데 죽으리라곤.

그나저나 다시 토우카 이야기인데,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에펜크루가 족이 '대의를 위한' 무인이라고 했다. 그래서 명분 면에서 쿳챠 켓챠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므로 이걸 타개하기 위해 토우카를 아군으로 들여와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문제는 저 강직한 성격으로 아군이 되는게 가능하냐라는 점이다. 마지막 레귤러 캐릭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분명 아군은 되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도저히 아군으로 될 것 같지 않다는게 문제. 그렇다면, 어떻게 아군이 될까?

에펜크루가 족을 다시 생각해보자. 분명 대의를 위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반대로 대의를 투스쿨이 가져버리면 그만이다. 이거 어려울 것 같다고? ...은근히 쉬울 수 있다. 열쇠는 아무래도 하쿠오로가 쥐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일단 쿳챠 켓챠가 투스쿨을 공략한 목적은 락샤인, 즉 하쿠오로가 동포와 자신의 처자식을 죽였다는 것이므로 이 사실에 대해 뭔가 이벤트가 있으면 토우카를 동료로 맞아들일 수 있다. 이 경우, 길은 두 가지.

첫째, 이 사실이 쿳챠 켓챠의 오리카칸이 만들어낸 거짓 사실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토우카는 자신이 믿어온 정의에 대해 혼란을 가지게 되고, 결국 오리카칸을 부정하고 투스쿨에 투신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이번화 프롤로그때 회상 형식으로 과거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다. 만에 하나 가능성이 있을 경우, 쿳챠 켓챠와의 전투는 급속도로 투스쿨에 유리하게 되므로 투스쿨쪽에서는 이쪽이 더 유리.

둘째, 이 사실이 실제 사실이라는 점이다. 이 경우에는 전적으로 하쿠오로가 힘을 발휘해야 한다. 에루루는 분명 저런 과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쿠오로를 신뢰한다고 했다.(에루루는 과거를 부정했지) 즉, 하쿠오로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며, 실제로 그런 이유를 지난 10화 동안 보여주고 있다. 토우카도 마찬가지다. '그 이유'를 가지고 토우카의 마음을 감복시키면 된다. 이 방법을 쓴다면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하쿠오로가 과거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는 점. 지금 현실을 직시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 생각할 필요가 있다.

- 현시점에서는 일단 투스쿨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다리가 끊어져서 기동력을 이용한 히트 앤드 런 작전을 쓸 수 없고, 토우카는 행방불명. 따라서 차회 예고처럼 정면 충돌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라면 투스쿨이 더 유리하다.(...이 애니는 장수가 잘나면 전세가 금방 그쪽으로 흘러가는지라...) 일단 다음화를 봐야하는데, 적어도 밀리지는 않을듯.

- 현 시점에서는 뭐라 할말은 없고 빨리 다음화나 나왔으면 함. 다만 다음화 제목을 볼때 그야말로 총력전이 될듯 싶다. 그렇다면, 다음화 전투에서 이기는 쪽이 승기를 잡는 세력이 될 것이다.

P. S :
하쿠오로 : 으하하하, 찔러봤자 무용이다!

아니, 이렇게 찔리면 거의 사망같은데.(회상에서는 무려 다섯 명이 하쿠오로의 몸을 찔렀다)

결론 : 하쿠오로는 사실 투드의 인간형!(뭬이?)

P. S 2 :
...그래 카루라. 이번화엔 니가 짱먹어라.(설마 그 검으로 '벨' 줄이야. -_-;;;)

P. S 3 :
이번화 최대의 수훈을 세운 아루루.

그거와 관계없이, ...혼날건 혼납니다.(-_-;;;) 이번화는 이런 개그 장면이 의외로 많음. 경직된 분위기를 풀려는 의도로 그려진다.

Cast in the name of God
Ye not Guilty


이글루스 가든 - 리뷰를 씁시다.(애니&만화책&소설)
by Hineo | 2006/06/22 11:39 | 애니메를 보다 | 트랙백 | 핑백(1) | 덧글(9)
Linked at Hineo, 중력에 혼을 이끌.. at 2009/07/02 23:14

... 떨런지. 그 '잡아먹힌다'란게 '그 의미'라면 난감 백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제 브리간테스 족 어떻게 써먹을건데? 칭송받는 자(12, 13화) : ↑, - 칭송받는 자 제 12화 - 동요 칭송받는 자 제 13화 - 피범벅이 된 전투 P. S : 내가 왜 12화 링크 안 올렸지(...) 어쨌든 다음화가 '공개된 감상문 링크'로서는 마지막 감상문이 될듯 ... more

Commented by gforce at 2006/06/22 11:46
토우카는 원래 개그캐릭터인데orz
Commented by ダ-スケロロ at 2006/06/22 12:27
뭐, 어찌되든 여자는 전부 GET!
Commented by halfway at 2006/06/22 14:45
어쩔수없지라며 단념하고있긴했지만, 토우카의 개그성이 사라진 모습을 실제로 보니 눈물이납니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진지해진 현상황에선 혼자 떠버리니 어쩔수없지만요)
쿳챠켓챠이야기는 다음화정도로 마무리지어질듯 하나, 조~금 역사가 바뀌부분이 있어서...
역시 다음화를 기다리는수 밖에 없겠습니다.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6/06/22 15:54
냄새 쫓아가보니...과연 수인![...]
Commented by Hineo at 2006/06/22 20:48
gforce//우선 동료부터 되고.(...)

ダ-スケロロ//미소녀 애니의 한계.(...)

halfway//그렇습니까? 다음화가 기대되네요.

계란소년//하쿠오로는 과연 인간인가?(두둥)
Commented by Karyu at 2006/06/23 11:52
하쿠오로... 그렇게 찔리고 살아있다는것 자체가.. 정말 초인수준의 회복력이로군요.
Commented by 지조자 at 2006/06/23 12:13
토우카가 오프닝에서도 나오니 어찌되었던 투스쿨쪽으로 돌아설것 같기는 하더군요...
하쿠오로의 과거는 구체적으로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Commented by 카자마 at 2006/06/24 06:40
지조자//과거고 뭐고 사실은 고고학자였지요. 근데 잘못해서 위철네미테아란 괴물(?)과 계약을 맻고 위철네미테아의 육체(그릇이라고 해야 할까...)가 되버린 사나이가 바로 하쿠오로입니다.
폭주하던 위철네미테아는 무츠미에 의해 두개로 갈라져 세상에 나오는데요, 위철네미테아의 선한 면은 하쿠오로가 되고, 악한 면은 디가 됩니다.

그건 그렇고...솔직히 칭송받는자 애니메이션판 개그는 정말 눈물날 정도로 재미없더군요(…)
그냥 원작의 개그를 차용했으면 더 좋았지 말입니다.
Commented by Hineo at 2006/06/24 20:36
Karyu//...초인이죠.

지조자, 카자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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